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식, 초대 사령관에 남영신 낙점 “새로운 부대로 다시 태어날 것”

2018.09.01 15:51:44 호수 0호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식 남영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창설식이 개최됐다.



오늘(1일) 경기도 과천시 국군기무사령부 청사에서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식이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군사에 관한 정보수집 및 수사를 목적으로 창설된 국방부 직할 수사정보기관이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기무사를 대신해 군사보안 지원, 방첩, 군 관련 첩보, 특정범죄 수사 등을 담당한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사령관은 계엄령 문건 파문 이후 기무사령관에 임명돼 새 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을 맡았던 남영신이 맡는다.

남영신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무사를 대신해 완전히 새로운 부대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초대 사령관으로 임명된 남영신이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창설로 해체된 기무사는 지속적인 민간인 사찰 의혹과 계엄 모의로 대중의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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