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하반신 마비 행세, ‘억’ 단위 보험금 받기 위해 5년을…“의사 아내도 속여”

2018.08.31 17:12:36 호수 0호

하반신 마비 행세 30대 남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30대 남성이 하반신 마비 행세를 5년 가까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3년 이 남성은 술을 마시던 중 사라진 여자 후배를 찾기 위해 난간을 오르다 추락했고, 이로 인해 허리뼈 및 골반, 발꿈치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온전히 자신의 책임으로 일어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30대 남성은 억 단위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하반신 마비 행세를 5년 가까이 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남성은 하반신 마비 행세를 위해 거짓 진술과 연기는 물론 외과의사로 재직 중인 아내를 방패 삼아 병원, 의사들까지 속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신 마비 행세를 하는 동안 억 단위의 보험금을 흥청망청 사용하던 남성은 지난해 결국 사건의 전말을 들키고 말았다.

남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반신 마비 행세를 해도 모자랄 판에 조심성 없는 운전으로 과속 및 교통사고를 잇따라 내 보험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의심을 받고 덜미를 잡혔다. 


한편 억 대의 보험금 수납을 위해 거짓 장애인 행사를 하는 이들이 늘어 더욱 정확한 확인 사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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