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록펠러가 받았던 상을…

2018.08.24 08:50:32 호수 1181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이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서 열린다.

최 이사장은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될 1만5000유로의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 (Patron of Art Edition)’펜을 수여받게 된다.

최 이사장은 “제 개인의 노력으로 수상한 것이 아니라 30여년간 파라다이스그룹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작가들이 예술적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서 참여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


최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 우경문화재단으로 시작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서 지원사업을 펼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 미국의 록펠러재단 등이 있다.

한국인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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