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서울대 몰카 글에 불안에 떠는 학생들 "무서워서 못 다니겠다"

2018.08.13 21:51: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서울대 몰카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3일 "서울대 몰카 글을 올린 워마드 회원을 고소하는 내용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몰카 글로 수많은 학우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사건이 명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 대학본부는 경찰 측의 도움으로 학교 곳곳에 몰카가 설치됐는지 탐지했지만 발견된 장치는 없었다.

그러나 워마드에 연이어 서울대 몰카 글이 올라온 만큼 쉽게 넘길 수 없던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몰카가 설치됐는지 무서워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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