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디너쇼 풍성

2008.11.25 09:30:07 호수 0호

고품격 쇼 보러 오세요

연말을 맞아 다양한 고품격 디너쇼가 선보인다. 특급호텔 디너쇼는 사실 아무나 무대에 설 수 있는 행사는 아니다. 가창력도 되고 지명도도 있는 가수만이 누리는 일종의 ‘특권’인 셈.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이미자, 조영남, 송대관, 인순이, 혜은이 등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들이 디너쇼로 관객과 만난다. 품격 있는 호텔정찬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디너쇼를 연말 선물로 준비하면 어떨까.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오는 12월24일,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디너쇼를 연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그의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부모님 세대의 심금을 울릴 히트곡들을 선사한다. 내년 5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디너쇼에서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02)784-8255
조영남은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의 피날레를 크리스마스 디너쇼로 마무리한다. 12월24일과 25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딜라일라’, ‘화개장터’, ‘제비’, ‘지금’ 등 히트곡들과 흘러간 팝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코러스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조영남의 피아노 연주와 수준급 기타연주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02)784-8255
인순이는 12월19일, 20일 그랜드 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8 송년 인순이 디너쇼’를 연다. 세월의 흔적이 무색할 만큼 변치 않는 열정으로 모든 세대를 아울러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진정한 음악의 힘을 몸소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는 인순이가 그녀만의 강렬한 터치로 디너쇼 무대를 마련한다. 트로트, 팝, R&B, 민요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녀의 음악세계, 매력적인 무대매너 그리고 어느덧 인생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깊은 여유와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삶의 시름을 잊게 해줄 이번 무대는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인순이의 멋진 모습과 더불어 그녀만의 새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인순이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544-2498

이미자·조영남·송대관·인순이·혜은이 등
호텔정찬과 흥겨운 공연…연말 선물로 제격

송대관은 12월23일, 24일 그랜드 힐튼서울 컨벤션홀에서 ‘송대관 갤럭시 디너쇼’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뜰 날’, ‘사랑해서 미안해’, ‘네 박자’, ‘차표 한 장’ 등 수 없는 히트곡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보여 준다. 연출이나 구성 면에서도 연말 국내 트로트 디너쇼 중 가장 재미있고 성대한 공연이 될 것이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들이 우정출연을 하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함께 뛰어난 열창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1544-2498
혜은이와 이홍렬은 12월21일 그랜드 힐튼서울 컨벤션홀에서 ‘동행’ 디너쇼를 연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수동적으로 음악을 듣는 디너쇼가 아닌 관객들과 출연진이 음악과 웃음으로 하나 되는 관객 공감 공연을 위해 준비된 ‘동행’ 디너쇼는 함께 웃고 즐기며 노래하는 가운데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관객이 다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공연을 기획 의도로 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열정’, ‘당신은 모르실거야’, ‘제 3 한강교’, ‘감수광’ 등 수많은 히트곡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녀의 감성이 아닌 인생을 노래하는 혜은이의 깊이 있는 감성과 여유의 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78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밉지 않은 입담으로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토크계의 일인자 이홍렬은 어느덧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여유를 지닌 멋진 엔터테이너로 자리 매김 했다. 이번 공연에서 매끄러운 진행과 특유의 입담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너쇼로 혜은이와 함께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쇼에는 연기파 배우 박준규가 함께한다.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이 아닌 직접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노래를 전하는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박준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에서 증명된 그의 놀라운 노래 실력 역시 이번 디너쇼에서 놓쳐서는 안 될 큰 볼거리이다. 1544-2498
주현미와 심수봉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비스타홀에서 디너쇼를 차례로 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25일 양일간 주현미의 ‘Amazing Night’가 먼저 선보인다. 여전히 애창되는 히트곡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등은 물론 성탄특선 디너쇼답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전해 줄 흥겨운 캐롤을 함께 선사한다.
이어지는 심수봉의 송년 디너콘서트 ‘동화(冬花)2008’은 12월27, 28일에 공연된다. 기품 있지만 아련한 느낌의 목소리로 전해주는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에 난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들은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연말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할 것이다. 1588-7890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