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 예방

2008.11.25 00:15:00 호수 0호

카레속 심황(turmeric) 추출물인 커큐민이 항산화작용 및 항염작용이 있어 산화 손상과 염증에 의해 유발된 파킨슨병이라는 신경질환에 의한 세포괴사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커큐민이 세포내 뭉쳐 세포구조및 생화학적 손상을 유발하는 A53T라는 일종의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변이를 가진 세포의 괴사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같은 ‘A53T 알파-시누클레인’ 변이가 있는 세포 중 커큐민으로 치료받지 않은 세포의 경우에는 50%가 괴사한 반면 커큐민으로 치료받은 세포 중에는 단 19%만이 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구결과 커큐민이 산화손상 자체 역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종합시 “커큐민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산화손상을 막을 수 있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이 분명해진 바 카레가 뇌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식품임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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