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드디어 열돔 깰 기대주 등장…"40년 만에 태풍 기다리긴 처음"

2018.07.28 17:11:2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곧 한반도에 찾아올 예정이다.



28일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일본 도쿄 인근까지 다가왔다고 전하며 오는 29일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위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예보 경력 40년 만에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 사이에 태풍이 약해지며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이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수 있다"며 "28일은 동해안, 29일·30일은 남부 지방에 비가 예상돼 잠시 동안 선선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만일 태풍처럼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없이 8월 중순까지 이 상태가 유지될 경우 지난 1994년 폭염보다 올해 기온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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