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15년 만에 화성 근접…“조선시대 때만 해도 국가에 불운 닥칠 징조로 여겨져”

2018.07.27 21:12:3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개기월식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7일 화성이 15년 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기 시작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28일 새벽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월 31일 이후 올해 두 번째인 월식을 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예고된 상황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월식, 일식 등의 천문현상은 국가에 불운이 닥칠 징조로 여겨졌다. 붉은 달이 공포심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빛의 산란 때문이다. 빛의 산란으로 지구 대기에서 달에 도달하는 빛이 붉게 굴절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일각에서는 월식이 일어날 경우 대지진이나 홍수가 발생한다는 속설이 불거지고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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