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뉴코아, 시멘트 ‘쿵’하고 떨어져…목격자 “주변 건물에 갈라진 흔적도…두려움 속에서 밥을 먹었다”

2018.07.27 20:28:2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반포 뉴코아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추락해 소비자들이 소동을 겪었다. 



27일 서울 서초구 측에 따르면 백화점 지하 1층인 식당 천장에서 시멘트 파편이 ‘쿵’하고 떨어졌다. 이에 백화점 현장 조사 측은 천장을 유심히 검사한 결과, 겉에 붙어있던 시멘트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날 목격한 A씨는 “카레를 먹기 위해 반포 백화점을 왔다.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석화 같은 돌멩이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놀란 마음에 순간 제2의 삼풍 백화점 사태가 떠올랐다. 내 나이만큼 오래된 뉴코아 백화점인 만큼 주변 건물에 갈라진 흔적도 여러 군데 있다. 두려움 속에서 밥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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