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구 KCI 회장의 아름다운 고향 사랑

2018.07.27 08:40:05 호수 1177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재구 ㈜KCI 회장의 아름다운 고향 사랑이 화제다.



당진시는 지난 19일, 송악읍 가학리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암공원’기공식을 열었다.

이 공원은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

부지면적 7만2157㎡ 규모의 공원에는 숲길, 놀이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이 만들어진다.

윤 회장은 2016년 11월 개인이 소유한 30억원 상당의 주식 33만주를 시에 기부했다.

시는 그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데 쓰기로 결정했다.


당진에 30억 상당 주식 기부
기부금 전액 시민공원 조성

윤 회장은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서 태어나 기지시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생활화학 산업의 핵심소재 원료를 자체 개발해 ㈜KCI를 세계적인 유망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산업포장, 2014년 장영실상, 2015년 3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윤 회장은 “객지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태어나고 자란 고향생각이 간절해졌다”며 “내 고향 당진이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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