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사무총장 사망, 낭창 부작용으로 면역력 저하 “회생 애쓰다 포기”

2018.07.26 00:52:4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의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대한애국당에 따르면 25일 오전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폐암 투병 도중 별세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폐암 선고 직후 망연자실해있던 정 전 사무총장은 좌파와 싸우며 힘을 내보려 했으나 지난 2월 폐암이 뇌로 전이 돼 입원하기에 이르렀다.

입원 후 회생하기 위해 애를 썼으나 결국 3월부터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삶을 정리해왔다고 한다.

정 전 사무총장은 앞서 15년 동안 난치병 낭창을 투병하며 수차례 사망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낭창이란 면역계 이상으로 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낭창 투병의 부작용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2015년에는 폐암을 선고 받게 됐다.

한편 정 전 사무총장의 사망 소식에 정치계 인사들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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