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기존 차주들 우롱 논란…‘반차 쓴’ 직장인들로 매장 북적북적

2018.07.25 21:28:2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아우디 코리아가 신형 A3 3천여대를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5일 아우디 코리아 측은 연간 약 9.5% 비율 이상 친환경차를 판매해야 하는 법을 지키기 위해 내달 초부터 아우디 A3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3의 공시 가격은  3950만원서 4350만원이므로, 40% 할인이 적용될 경우 엔트리 트림은 2370만원, 프리미엄 트림은 2610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리스 방식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아우디 A3의 파격 할인 소식이 보도되자 구매를 선점하려는 일부 직장인들이 반차를 쓰고 매장에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허나 일각에서는 기존 아우디 A3 구매자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아우디 A3가 40%라는 파격 할인을 펼치면서 기존 구매자들의 중고차 가격 역시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실제로 아우디 A3 소유주라고 밝힌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열받는다" "할인도 적당히 해야지" "우리를 호구로 보나" 등의 격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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