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채영 사망 4주기, 애통한 가족들의 심정 “마지막이 정해진 줄 알았으면…”

2018.07.25 10:34:2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유채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녀를 향한 팬들의 그리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위암 투병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유채영이 24일, 4주기를 맞았다.

이날 고인의 남편 김주환은 팬카페에 그녀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그는 "당신이 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사 왔다. 이것들을 보고 있으니 네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시간이 흘러서 조금 나아진 줄 알았는데 눈물이 계속 흐른다"며 "그냥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애절한 마음을 표했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가족들의 참담한 심정은 이어졌다. 앞서 그녀의 어머니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좋은 주말 김경식 김경아입니다>에 출연해 전하지 못한 말들을 편지에 담았다.


당시 그녀의 어머니는 "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꿈이라고 여기고 싶다. 마지막이 정해진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을 나눴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고인에게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