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을의 갑질

2018.07.23 09:02:11 호수 1174호

심각한 을의 갑질



프랜차이즈 업계에 이른바 ‘을의 갑질’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초반 인지도가 상당히 오른 프랜차이즈 A는 가맹점주가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악몽이 시작됐다고.

공정위의 강도 높은 조사로 이리저리 불려 다니면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고.

결국 무혐의 판단을 받았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은 이미 많이 상황이었다고.

소형 프랜차이즈사는 가맹점주 신고에 사업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전전긍긍인 사례가 상당하다고.

 


광란의 해단식

지방선거가 끝나고 진행된 캠프 해단식서 볼썽사나운 일이 많이 일어났다고.

일부는 술에 취해 룸살롱을 갔으며, 일부는 20대 여성 자원봉사자에게 치근덕거렸다고.

이는 당선 캠프의 해단식뿐 아니라 낙선 캠프서도 왕왕 일어났다고.

 

진보당의 부활?

통합진보당이 재기에 나섰다는 소문.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통진당이 목소리를 내는 중.

옛 통진당 관계자들은 당의 명예회복과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

최근 김선수 변호사가 대법관 후보로 제청되면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김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당시 통진당의 변호를 맡은 적 있음.

 


집중 공격의 이유

지방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사상자가 생김.

사고 직후 지역 언론사들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비난 보도.

이 건물의 시공사는 같은 지역 일간지의 모회사.

하지만 광고를 다른 언론사들에게 하나도 주지 않았다고.

이에 열 받은 언론사들이 사고가 나자 득달같이 달려든 것이라고 함.

 

팬들은 그만하라는데…

인기 아이돌의 도를 넘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이 그룹은 수차례에 걸쳐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음.


불행 중 다행으로(?) 팬들이 논란을 덮으려 노력한 덕분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고.

문제는 팬들이 발을 동동거리고 있는 것에 비해 그룹 멤버들은 너무나 여유롭다는 점.

그룹 멤버들은 팬들이 주로 보는 앱 등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아슬아슬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모 기업 회장이 임원들에게 상습적으로 막말을 한다고 함.

회의 도중 실적이 부진한 임원들에게 “창밖으로 뛰어내려라”와 “6층이라 몇 층 내려가 뛰면 죽지 않고 다리만 부러질 것” 등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져.

회장의 막말은 업계서도 정평이 나 있다고.

측근조차 없을 정도로 안하무인 이라는 후문.

 

건설사의 거드름

최근 건설사 A는 강남의 노른자로 꼽히는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침.

이 사업 최대 난관은 개발제한이 풀린 땅을 확보하는 일이었는데, 건설사 A가 건설 부지에 대한 입찰을 따낸 것.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른 걸까?

사업을 성황리에 마친 A사 회장의 태도는 그전과 180도 바뀌었다고.

매입입찰정보를 제공한 업체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버티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생각보다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며 거드름 피우기에 한창이라고.

 

회장님의 화장실

모 기업 회장 비서실의 독특한 보고 방식이 회자.

회장이 화장실에 앉아 있을 때 보고가 이뤄지는 것.

회장은 출근과 동시에 집무실에 달린 화장실로 직행.

그러면 비서가 하루 일정을 문밖에서 보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큰일(?)을 치르면서 오간다고.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