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황의조 “내가 안 되더라도 수긍했을 것”…김학범 인맥 논란

2018.07.16 15:21:1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2018 아시안 게임서 한국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 선수가 화제다.



16일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 선수를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으로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학범 감독은 "마지막까지 결정하기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일본 J리그서 뛰고 있는 공격수 황의조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범 감독이 제자인 황의조 선수의 장단점을 잘 알기에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 하에 와일드카드 선발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일본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황의조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눈에 띄는 기록이나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이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황의조 선수가 아시안게임 선발로 뽑히자 대중은 "김학범 감독과 황의조가 친한 사이던데 이번에도 인맥으로 뽑은 건가"라는 추측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황의조 선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서 "김학범 감독님 스타일을 안다. 감독님께서 필요한 선수를 잘 선택하실 것”이라며 "만약에 내가 안 되더라도 수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공격수보다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잘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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