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도살을 금지하라’ 집회 “말 못 하는 동물을 도살해 돈과 이득 채워”

2018.07.15 20:47:0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개 고양이 도살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집회가 열려 화제다.



15일 전국 동물보호단체 연맹과 회원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 고양이 도살을 금지하라'는 집회와 함께 개, 고양이의 도살금지법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국 여러 동물보호단체연맹이 주최한 '개 고양이 도살을 금지하라'는 집회에는 약 천명의 회원 및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집회 첫 순서에서는 회원들이 도살 당한 개, 고양이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회원들 중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사악한 이들이 개 고양이들을 마구 도살하는 것을 봤다"며 "개 고양이 도살금지법을 제정해 아기들을 우리 품 안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 농장의 개, 고양이들은 지금도 지옥 같은 불구멍에서 고통과 고문을 받고 있다"며 "말도 못 하는 동물들을 도살하여 자신들의 돈과 이득을 채우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참가한 회원들은 몇 시간 동안 앉아 동물보호에 관한 법률을 강력하게 촉구하라는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국회가 또 다른 개정안을 제시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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