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김보름,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고통스러워…"

2018.07.13 16:52:1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보름은 13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평창동계올림픽 왕따 논란 이후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름은 왕따 논란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털어놓으면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서 얘기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 이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병원에 입원했다"며 "지금은 많이 나아져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보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당시 경기 막판 노선영이 뒤처진 상황에서 김보름, 김지우가 그녀를 중간에 넣어 밀어주지 않아 팀워크 부족은 물론 왕따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김보름을 국가대표에서 박탈하라는 국민 청원이 최단기간 5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대중의 분노가 증폭됐다.

이 소식을 접한 김보름은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 어린 사과를 전했지만 그녀를 향한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 김보름에게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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