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경 전주시 효자동 인근의 한 원룸서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친구 B씨의 어깨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남성이 복도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다툼을 벌이다 B씨가 폭력을 행사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