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수영 전 문학과지성사 대표

2018.07.13 10:53:15 호수 1175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김수영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과 제도 연구, 조사, 기획 등을 하는 재단법인.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세종도서’를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문체부는 김 신임원장에 대해 “출판 산업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김 신임원장은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 한국출판인회의 정책위원장, 로도스출판사 대표,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 “출판계 이끌 적임자”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8개월 공석

독일 콘스탄츠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2년부터 문학과지성사에 재직한 출판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임기는 2018년 7월11일부터 2021년 7월10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자리는 지난해 11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기성 당시 원장이 사퇴한 뒤 현재까지 약 8개월 간 공석상태였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