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여배우 성추문’ 휩싸인 조재현, 은퇴 고려하나 “연예계 돌아가지 못하겠다”

2018.07.07 14:20:1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성범죄 증언에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0일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SBS와의 인터뷰서 "십수 년 전 조재현이 자신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 공사 중이던 화장실로 데리고 가더니 부적절한 접촉을 해왔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A씨는 "조재현의 성범죄로 수 차례 세상을 등지려했다. 그 사건 이후로 정상적인 생활에 힘겨움을 느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진술에 조재현 측은 A씨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실을 바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재현 측은 지난 6월 26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A씨는 금전을 목적으로 허위로 증언했다. 10년을 넘는 기간 동안 협박으로 수천만원을 줬으나 이제는 참지 않고 대응하기로 결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재현 측은 "현재 조재현은 연예계로 돌아가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배우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서 금전적 요구를 들어줄 이유가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