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돕자” 제안 거절에 둔기로 팔다리 부러뜨려

2018.07.06 11:20:59 호수 117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29일, A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후 도망간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경찰은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50분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마트 앞에서 고교 동창 B씨를 야구방망이와 각목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팔다리가 부러져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 등은 B씨에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도와주자”고 재안했지만 이를 거절하자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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