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가들에 독설 날린 홍명보…“얕은 설명은 지도자 경력이 없기 때문”

2018.07.06 10:40:3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방송국서 해설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일침을 가했다.



홍명보 이사는 지난 5일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며 "해설가들이 경기를 얕게 분석하고 있다. 이는 선수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홍명보 이사는 "팀을 이끌어 봐야 심도있게 축구를 볼 수 있다. 현재 해설가로 활동하는 후배들은 이러한 경력이 없기에 깊은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러한 비판을 내놓은 홍명보 이사는 후배들이 선수를 가르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날 홍명보 이사는 "후배들이 축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면 기회는 제공할 것. 팀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세우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홍명보 이사는 "해설가로 변모한 후배들은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제 우리나라 축구의 발전에 기여해야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본다"고 후배들이 해설가가 아닌 지도자로 변모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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