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위치 “부산서 최대 150mm 달하는 비…풍속은 초속 20m 넘어”

2018.07.04 02:55:5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최근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부산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부는 가운데 현재 위치와 향후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속 97km/h 속도로 부산 남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특히 밤 9시께에는 태풍의  위치가 부산에 가장 근접하면서 4일 새벽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가 겹치면서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항 입출항이 통제됐으며, 주변의 시설물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생겼다.

울산시는 태화강 둔치 주차장을 폐쇄한 상태다. 

태화시장은 2년 전 태풍으로 물에 잠겨 상인들이 큰 피해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상인들은 가게 출입문과 합판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해 피해에 대비한 상황이다.

부산지방기상청 측은 "부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를 넘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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