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이어, 악플 가득 반응 보니 “매국노이어…어디 노씨예요?” 충격

2018.06.28 16:25:4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독일 골키퍼 노이어를 향한 축구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풀타임 출전해 독일의 골문을 지킨 노이어는 한국에 연이어 득점을 내주면서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특히 노이어는 지난 월드컵서 최고의 활약을 한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상을 수여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팬들을 더욱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종료 후 노이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패배를 인정한다"며 "독일은 열정과 헌신이 부족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노이어의 패배 인정에도 불구하고 그의 SNS에는 당시의 어이없는 실책을 비난하는 악플로 도배됐다.


이 가운데 한국어로 "매국노다. 어디 노씨냐"며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올라오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국격을 떨어트린다"며 설전이 이어졌다.

노이어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선을 다한 그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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