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한국, 독일 전마저 장현수 주장으로 출전?…“강호상대로 부담감 이겨낼지”

2018.06.27 17:22:2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각) 열리는 조별예선 F조 마지막 3차전서 독일과 운명의 16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지난 두 경기서 모두 2패를 기록해 최하위인 조 4위로 떨어져 있다. 현재 한국은 미드필더의 중심 기성용과 수비 박주호 등이 부상을 당해 마지막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로 인해 한국의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 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장현수 카드밖에 없다고 보고 그를 출전시킬지 고민 중이다. 

이에 기성용 대신 장현수가 주장 역할을 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러나 앞선 경기서의 실수로 심적 부담을 받고 있는 장현수가 압박감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반면 독일은 지난 멕시코 전에서 1패를 기록해 조 3위로 시작했으나 스웨덴과의 2차전서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 현재 조 2위로 올라왔다.

독일은 자국 리그인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가 평균 70%로, 2군 선수가 출전한다 해도 팀 조직력은 탄탄하다. 

여기서 한국이 이번 독일과의 경기에서 득실차 격차를 2골 이상 벌려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붉은 악마들이 희망의 불씨를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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