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재일교포 여배우 “밀실 속 압박 성폭행” VS “이성적으로 자택서 잠자리”

2018.06.27 02:12:4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조재현과 재일교포 여배우가 과거 관계에 대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지난 2000년경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해 조씨 측은 "이성적 만남을 가졌던 사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A씨는 자신이 재일교포 여배우로 활동하던 시기에 조재현이 연기지도를 핑계로 불러내 밀실 속에서 압박한 채 성폭행을 가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직후 조재현 측은 재일교포 여배우 A씨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 법적공방을 예고해 이목을 모았다.

결국 조재현은 지난 22일 A씨를 공갈미수로 고소, "짧은 기간이었지만 A씨와 이성적 만남을 가졌다. 성관계는 그때 당시 A씨의 집에서 했다"며 "오히려 A씨와 A씨의 어머니가 나를 협박하며 여러 차례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조재현을 집에 데려올 여건이 안 됐다"며 자신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재차 호소, 그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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