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구속’ 소라넷, 아내·여친에 전라 상태로 배달 음식 받게 해…“성적 쾌감 충족”

2018.06.27 00:31:4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그동안 여러 차례 잡음을 일으켜온 음란물 포털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자가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소라넷' 운영자 중 한 명인 A씨의 덜미를 붙잡아 아동·청소년 성 보호 관련 법률 등에 의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라넷'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음란물이 모인 포털사이트로 여러 성범죄에 연루되는 등 많은 구설수를 일으킨 바 있다.

특히 100만 명이 넘는 규모의 이용자들은 '소라넷'을 통해 자신의 성관계 경험담이나 성적 취향을 공유하는 등 비도덕적인 행위를 자행해 세간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심지어 일각에선 자신의 아내나 여자친구와 숙박업소를 방문한 뒤 일부러 배달음식을 주문해 나신 상태로 배달원을 만나게 하는 등의 일화를 무용담처럼 게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외에도 다른 이용자들 역시 자신의 비윤리적인 성 경험담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현재 구속된 '소라넷' 운영자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경찰은 차후 수사과정을 통해 다른 운영진 역시 추가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라넷'은 지난 17년간 해외 서버를 이용, 불법 음란물을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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