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무궁화장을 추서한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정부 측은 25일 "세상을 떠난 김 전 총리(JP)에게 무궁화장을 추서한다. 관련 행정 수속은 차차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에 일부 여론은 김 전 총리(JP)가 무궁화장을 추서받을 위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김 전 총리(JP)에게 무궁화장을 추서할 이유가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자 유창선 평론가도 공감을 표하며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라는 사견을 드러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유 평론가는 "JP에 대한 무궁화장 추서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거북한 느낌이 드는 것은 감출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민통합을 위한 정부의 결정이라 이해는 한다. 하지만 5·16 군사쿠데타 주역이자 정보정치의 책임자인 JP가 무궁화장을 추서받는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