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벌써 3연임

2018.06.22 10:10:41 호수 1172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의당 3기 원내대표에 노회찬 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지난 19일, 국회서 의원총회를 통해 노 의원의 원내대표 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노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국회 때 초대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지난해 5월 재선출 된 데 이어 올해 역시 3기 원내대표로 자리를 잡았다.

노 원내대표는 정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민생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정기 국회서 저임금 노동자와 자영업자를 위한 경제민주화 제도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지난해 5월 재선출 이어
의원총회 만장일치 연임


그러면서 “교섭단체의 지위를 확보한 만큼 비판을 넘어서 대안을 현실화시키는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의석수는 6석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의석수 20석)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14석의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과 공동교섭단체를 형성해 교섭단체 자격을 얻었다.

노 원내대표는 민평당과 정의당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라는 이름으로 공동교섭단체를 형성했을 때 첫 대표의원직을 맡았다.

현재는 민평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오는 9월 다시 노 원내대표가 자리를 이어 받는다.

공동교섭단체 대표직은 4∼5월(2개월), 6∼8월(3개월)로 정의당과 민평당이 번갈아 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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