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레드와인’ 속 성분, 알츠하이머질환 예방

2008.11.25 00:04:40 호수 0호

적포도와 레드와인 속에 든 성분이 알츠하이머질환자의 뇌 속에 축척된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파인스타인의학연구소(Feinstein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이같은 성분과 이의 합성성분이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속에 축척되기 전 이같은 물질을 제거, 알츠하이머질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이 아밀로이드 베타 농도를 조절하는 ‘AMPK’라는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아밀로이드 베타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세포배양검사 등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인체에서도 이같은 기전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질환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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