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3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A씨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11시20분경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편의점서 물건을 구매하고 나오는 피해자 B양의 뒤를 밟아 목을 조르고 신용카드를 흉기인 척 목에 들이대 현금을 빼앗아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했고 충돌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주차 차량 사이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노숙생활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배가 고팠고 편의점서 산 물건을 빼앗으려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