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이사장, 중화민국 정부로부터 외교공로훈장 수여

2018.04.02 10:20:31 호수 0호

유준상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K-BoB Security Forum) 이사장이 지난달 5일, 중화민국 정부로부터 외교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한국)과 민주 평화 연합(중화민국)이 공동 주최한 ‘EAST ASIA PEACE FORUM(지난달 2일~4일, 타이베이 그랜드호텔)’에 참석한 유준상 이사장은 중화민국 총통의 초청을 받아 총통부에 예방했다.

당초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기로 했으나 총통의 모친상으로 천젠런 부총통이 유 이사장 및 한국 측 일행을 맞이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국의 이주영(자유한국당)·장정숙(바른미래당) 의원,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 오준 전 UN주재 한국대사, 이재호 전 <동아일보> 논설실장, 박종렬 <연합뉴스> 사외이사, 주봉노 봉경건설 회장, 김한섭 ㈜용진 회장, 민기례 이사, 민경완 이사 등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임원진이 참석했다.

중화민국 외교부장 리다웨이는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유준상 이사장은 여러 번의 중화민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복항을 주선했고, 양국의 고위급 인사 간 방문을 추진했다”며 “특히 천슈벤 전 총통이 타이베이 시장 재임 시절, 한국을 방문 했을 때 서울시장과 만나게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유 이사장님께서는 양국의 외교관계 단절 후에도 새로운 관계의 토대를 마련해줬다”며 “체육, 문화, 교육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등 국제적인 지원자이자 중화민국의 진정한 친구”라고 훈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준상 이사장은 “외국서 받은 외교공로훈장은 처음이어서 매우 영광스럽고, 또한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며 “양국 간의 외교적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이사장은 “천슈벤 전 총통과 뤼슈렌 전 부총통은 오랜 인연의 친구다. 모친상으로 차이잉원 총통을 뵙지 못해 안타깝지만, 그 대신 저희를 환대해주신 천젠런 부총통에게 감사드린다”며 “저와 천슈벤 전 총통, 뤼슈렌 전 부총통과의 인연처럼 차이잉원 총통과 천젠런 부총통과도 소중한 인연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이잉원 총통의 흉상(임영란 작가)과 초상화(라영호 화백)를 부총통에게 전달했다.

유준상 이사장은 수여식 후 카오슝에 있는 천슈벤 전 총통을 예방해 정치, 외교,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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