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연소·최장수 CEO

2018.03.16 10:21:57 호수 1158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벌써 11년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2018년 제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서 유 사장이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회사 측은 “유 사장이 10년 이상 한국투자증권을 이끌며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47세 때 대표이사 선임
이후 11번째 연임 성공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추천안이 통과하면 유 사장의 연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1년.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 부사장을 지낸 유 사장은 메리츠증권과 동원증권서 경력을 쌓은 뒤 한국투자증권과 동원증권이 합병한 2006년 기획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이듬해 47세로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증권업계 최연소 CEO 기록. 이후 매년 연임에 성공하며 11번째 연임으로 최장수 CEO 타이틀까지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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