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잘린 이유

2018.02.09 11:39:46 호수 1152호

그녀가 잘린 이유



한 방송인의 문란한 사생활로 매니저들이 곤욕을 치르는 중.

쓴소리를 한 매니저들은 꼬투리를 잡아 교체하기가 일쑤.

심지어 아침녹화가 있을 때도 클럽을 전전하며 새벽까지 유흥을 즐긴다고.

함께 밤을 보내는 남자들도 매번 바뀐다고.

그러다 보니 아침 녹화가 엉망이 될 수밖에 없고 결국 몇몇 프로그램서 퇴출당했다고 함.

 


양쪽서 욕먹는 보좌관

자유한국당 모 의원실 보좌관의 이해할 수 없는 업무 하달이 구설.

같은 의원실 비서관이 아닌 다른 의원실 비서관 후배에게 업무를 맡김.

20대 국회 들어 그런 식의 일처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업무를 넘겨받은 비서관은 본인 영감 챙기기도 바쁜데 다른 영감 일까지 신경 써야 해서 죽을 맛.

해당 의원실 비서관 역시 보좌관이 자신을 못미더워하는 것에 불만.

 

비빌 언덕 사라진 보좌진

최근 자유한국당 보좌진들이 구직난에 휩싸였다고.

청와대서 근무했던 보좌진들은 더욱 그렇다고 함.

이유는 청와대 시절 근무했던 상급자들이 다 구속되었기 때문이라고.


통상 보좌진들이 청와대에 나올 때는 상급자들이 갈 곳을 다 마련해주는 게 이 바닥 상도덕이라고.

전 정권 청와대 고위직들이 줄줄이 재판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좌진들은 그야말로 비빌 언덕이 사라져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후문.

 

선거판 뒤흔들 무기

얼마 전까지 은둔하며 조용히 지내다 최근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 원로 정치인.

그가 지방선거 정국을 뒤흔들 비장의 무기를 갖고 있다고.

한때 잠룡으로도 꼽혔던 그는 요즘 들어 측근들과 자주 회동.

이 자리서 정계 복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지방선거가 시점으로 거론.

특히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대형 이슈까지 만지작.

그의 한 측근은 “선거판을 뒤흔들 무기를 갖고 있다”고 말해.


본격적으로 선거철이 다가오면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낮에는 앙숙 밤에는 단짝

대외적으론 앙숙인 두 배우가 실제로는 클럽에 같이 다니는 단짝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은 활동하는 분야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배우들.

언론은 물론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라이벌로 꼽을 정도로 기싸움도 치열한 편.

심지어는 팬들끼리도 누가 실력이 우세한 지를 두고 다툴 정도.

하지만 실제 두 사람의 관계는 형제자매 수준으로 가깝다고.

클럽을 함께 다니면서 쌓인 우정이라고.


오너 비리 불었나

이름이 알려진 중견기업 대표이사의 목이 날아갈 위기라고.

이유는 오너 일가의 범죄와 관련해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불리한 진술을 했기 때문이라고.

이미 명분 찾기에 들어가고 있어 조만간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경영진의 눈치보기는 심해질 거라고.

 

평창 인증샷 특명

모 대기업 직원들이 원치 않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람을 가야 한다는 소문.

수년 전부터 이 회사는 동계올림픽 종목에 후원해 왔는데 이번에는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해서 직원들에게 나눠줬다고.

티켓을 받은 직원들에게는 평창에 가서 관람 인증샷을 찍어오라는 특명이 내려진 상황.

평창에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건 그나마 다행.

일부 티켓은 명절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고향에 가길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는 후문.

 

불륜설 후폭풍

내부 인사 불륜설로 발칵 뒤집힌 모 기업 홍보실.

메신저를 통해 루머가 나돈 지 수달이 지났지만 파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소문의 내용인 즉, 업계서 신사로 유명한 해당 홍보실 간부가 수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두 사람은 평소 모텔을 드나들고 명품 선물을 주고받은 사실도 적발됐다는 내용도 포함.

이는 폰 메신저로 확산됐고, 홍보실은 한동안 기자들의 문의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사실 확인하는 전화가 지금까지 오고 있어 직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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