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왜 안 짖었지?” 일하던 식당 절도

2018.02.02 13:57:59 호수 115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장수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친 A씨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장수군 장수읍 내 B씨가 운영하던 음식점에 침입해 금고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식점 주위를 지키던 개가 범행 당일엔 짖지 않았다”는 탐문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점 직원과 단골손님을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혀 가던 중, 지난해 9월 음식점을 그만둔 A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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