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가장 비싼 한남동 자택 소유

2018.01.26 09:00:02 호수 1151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우리나라 최고가 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라길 소재 이 회장의 단독주택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실거래가가 공시 가격의 2배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집은 대지면적 1758.9㎡,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2861.83㎡ 규모로 지난해 143억원서 1년 새 26억원이 올랐다.

표준 단독주택 최고가 기록
169억원…3년째 1위 고수

2016년 처음으로 표준단독주택에 포함된 이후 3년 째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단독주택 가운데 최고가로 알려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택은 표준단독주택이 아니라 개별 단독주택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공시가격이 발표될 예정.

지난해 이건희 회장의 자택 공시가격은 221억원이었다.

표준단독주택은 전국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용도혼합 주택 포함) 418만호 중에서 대표성이 있는 표본 22만호를 선정한 것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