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17 비만백서 발간

2018.01.08 09:59:03 호수 1148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지자체의 비만 예방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2016년에 이어 비만백서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최초로 지역별 비만예방 사업의 활성화에 일조한 <2016 비만백서>에 이어 이번에 발간되는 <2017 비만백서>는 보고서 형식에서 벗어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비만 통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전문가 칼럼과 인터뷰도 담아 일반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게 했다.
공단은 향후에도 이슈리포트, 지역 별 비만지도 등의 내용을 담은 비만백서 발간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자료는 1월1일부터 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 hi.nhis.or.kr)→ 건강생활→비만개선프로그램→비만 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비만실태와 
전국 비만 지도 등 다양한 정보

건보공단 관계자는 “특히 30 대 남성의 경우 전체의 46% 가 비만으로 나타나는 등 비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비만백서 발간을 통해 비만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나라 비만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의 국민적 관심은 비교적 저조하다”면서 “비만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하며 건보공단의 비만예방을 포함한 건강증진 사업이 지속적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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