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사업 재진출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2018.01.05 09:39:28 호수 1148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방판왕’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재도전이 시작됐다.



웅진그룹이 정수기사업에 재진출하는 것.

웅진은 코웨이를 MBK에 매각하면서 5년간 정수기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 조항을 맺었다. 이 조항이 지난 2일 종료됨에 따라 웅진은 정수기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점장과 지국장을 모집하는 등 인력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방판왕의 재도전
업계 지각변동 예고

1월 말부터는 대리점 모집을 위한 TV광고도 내보내고, 상반기 중 정수기·매트리스·공기청정기·비데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자문사로 선정, 코웨이 인수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며 영업사원서 재계 30위의 그룹까지 일궈냈던 윤 회장의 영업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웅진 관계자는 “렌털시장을 만들고 키워온 웅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바로 정수기 렌털사업”이라며 “코웨이 인수와 자체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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