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 한 A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5분쯤 광주 동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서 있는 종업원 B씨를 벽돌을 던져 내쫓은 뒤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 6명은 현장서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A씨는 종업원을 내쫓은 뒤 금고를 열지 못해 낑낑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요양병원에 입원 중 술을 마시다 강제퇴원을 당해 지낼 곳이 없자 범행을 결심했다.
A씨는 “교도소에 들어갈 것을 각오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