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보상 불만…구청 불내려 한 철거민

2017.12.22 14:13:38 호수 114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재개발 보상액을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는 데 불만을 품고 구청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 한 재개발구역 철거민 A씨를 지난 15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7분쯤 성북구청 9층 주거정비과 사무실 책상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위 7구역 철거민인 A씨는 보상액이 원하는 만큼 책정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씨는 라이터 등 발화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