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 한국인女 성폭행한 사우디 교환 학생

2017.12.15 10:17:09 호수 114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한 대학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교환학생 A씨와 B씨 형제를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자신들의 주거지서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회사원 C씨와 술을 마시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C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하고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와 B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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