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기억이 없는데?” 딱 잡아뗀 뺑소니범

2017.12.01 11:21:04 호수 114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차로 사람을 치고 달아난 A씨에 대해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9분께 김제시 서암동 한 도로서 자신의 SUV 차량으로 B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B씨를 구하지 않고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행인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에 타기 위해 도로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사고 모습과 차량을 확인했다.


이후 A씨가 김제의 한 공사장서 일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출동,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공사장 사무실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홍씨는 “사람을 친 기억이 없다. 사고 난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