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좋은 구경거리’ 대학 여화장실서 음란행위

2017.11.17 09:15:58 호수 114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하고 일부러 쪽지를 남겨 불안감을 고조시킨 A씨를 지난 12일 입건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대학교 학생회관 동아리실서 ‘화장실에 좋은 구경거리가 있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다.

10일 오후 1시 30분쯤에는 대학본부 2층 여자화장실 출입문서도 음란 행위와 관련된 쪽지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7시쯤에도 학생회관 3층서 비슷한 내용의 쪽지 1장이 또 나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이동동선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시인하고 “최근 사업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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