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PC방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월11일 오전 7시44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모 PC방에 들어가 10만원을 훔치는 등 18차례에 걸쳐 고가 브랜드 가방과 현금 등 707만원 상당을 닥치는 대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화장실 등에 가기 위해 지갑과 물품 등을 놔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손님들을 노렸다.
다른 손님들은 게임에 열중하느라 A씨의 절도 행각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