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벼락, 투신 여성이 행인 덮쳐

2017.11.09 17:55:28 호수 114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서 몸을 던진 여성이 지나가던 남성 위로 떨어져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서 건물 밖으로 투신했다.

A씨는 그 시간 출근하려고 아파트를 나선 B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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