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갚으려고…비닐하우스 마른고추 털어

2017.11.02 18:06:18 호수 113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봉화경찰서는 야간 농촌지역의 비닐하우스서 농산물을 훔친 20대 A씨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3시쯤 봉화군 법전면의 비닐하우스에 침입해 건고추 150근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차례 건고추 255근, 시가 38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서 A씨는 “훔친 건고추를 팔아 도박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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