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마시고 노상방뇨까지’ 경찰서장의 추태

2017.10.26 18:49:56 호수 113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지역 한 경찰서장이 대낮에 술을 마시고 노상방뇨를 하는 등 추태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해남경찰서 A서장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2일 해남군청 직원들과 해남읍의 한 식당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A서장을 포함해 경찰 6명과 해남군수 권한대행 등 해남군 직원 7명 등 총 13명이 함께했다.

이날 점심식사에서는 식사와 함께 술까지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근 커피숍으로 자리를 옳긴 A서장은 건물 뒤편 주차장서 노상방뇨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지방청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0일 A서장에게 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구두경고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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