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5년 만의 귀환

2017.10.26 13:50:59 호수 113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한라그룹은 최근 창립 55주년을 맞아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정 회장이 주력계열사인 만도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그룹 성장의 중심축인 만도 자동차 부문을 일선에서 직접 챙길 예정이다.

주력계열 만도 CEO 복귀
자동차 직접 챙길 예정

정 회장은 2012년 만도 경영을 전문경영인에 맡겼다. 만도의 대표이사였던 성일모 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의 CEO로 선임됐다.

그룹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해 기민하고 민첩한 조직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진정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Young & New’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변혁의 시기를 맞은 자동차산업서 주도권을 찾고, 미래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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