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단비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다

2017.10.25 17:59:2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윤기영, 이하‘센터’)에선 지난 20일, 송내어울마당서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최종 심사와 수상팀 선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있으며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소재 학교, 단체, 사업체에 속해 있는 시민까지 폭넓은 참여의 문을 열어놨다.

총 58개팀의 접수를 받아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1개의 팀을 선정해 워크숍, 멘토링을 거쳐 10월 20일 최종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업부분 10개팀, 청소년 아이디어 부분 2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주민 간 차량공유 플랫폼’의 카쉬팀이 대상인 ‘단비 시옷’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인 ‘단비 으뜸’상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이용한 전통 한복 제작’의 한땀공예 공방 교실, ‘다문화 가정과 결합한 관광정보 서비스’의 씨톡 선정됐다. 

우수상인 ‘단비 버금’상은 3개팀, 장려상인 ‘단비 혁신’상은 4팀이 선정됐다.

청소년 아이디어부분은 ‘저소득 한부모의 취업 문제와 경제적 자활 해결’의 민예슬 학생과 ‘쓰레기로 만든 쓰레기통’의 구구쓰팀이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서 선정된 10개팀에게는 창업 공간, 전문멘토링이 지원되며 특별히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는 창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 윤기영 센터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부천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마중물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단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단비기업은 지역의 가치를 함께 찾고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모델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 안정적인 소득 및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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