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계부, 영월 자택서 자살 추정 사망

2017.10.25 16:16:0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계부 A씨가 25일, 영월 자택서 숨졌다.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영학의 계부 A(60)씨가 이날 오후 강원 영월군 자택서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이날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후 1시28분께 강원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자택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달아 숨져 있었다.

경찰 현장 조사 결과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일각에선 이영학의 계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는 이영학의 아내 최모씨의 성폭행 고소사건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로 A씨는 최근 고소 건과 관련해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고소장을 통해 최씨는 “이영학 계부로부터 2009년 3월부터 8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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